갈참나무와 감태나무

갈매는 백석 시인이 설상가상으로 눈을 맞으며 소리를 낸다고 시로 표현하고 있다.갈매는 소리를 낼 수 없다. 눈이 오기 전에 잎이 모두 떨어지고 열매만 남아 조용한 나무인데, 갈매실을 따서 술을 타서 마시면 변비에 효과가 있다.갈참나무를 닮은 감태나무가 있다(돌리자나무) 감태나무는 잎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는 봄에 새싹이 돋아야 떨어지는 감태나무는 가랑눈이 오면 적막오카야마를 일으킨다.사실 칡매실과 비슷하다.쓸모가 많은 감태나무는 연수목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지팡이를 선물하고 아버지에게는 고슴도마와 막대기를 만들고 어머니에게는 말이다.푸짐하게 배트와 빨래방망이를 만들어준 형들은 새총과 팽이도 만들었다.콩나물을 받치는 받침대로도 쓰였고 불을 지피는 받침대로도 쓰였다.사람에게 좋은 감태나무는 버릴 것이 없는 나무이지만 갈라져도 부러지지 않는 절개가 있는 나무의 다중풍 예방 효과도 있어 돼지고기 수육에도 꼭 넣어 끓인다.이른 봄 새싹으로 차를 홀짝홀짝 마셔도 녹차 못지않게 맛이 좋은 갈매는 그 쓰임새가 감태나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갈매나무 자체도 더러워져 있다.사실 한의학에서 솔리자와 설사, 변비 치료제로 쓰인다.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백석, 시인 보송보송, 눈 맞으며 소리를 내는 진귀하다는 곧고 그 결정한 나무는 갈참나무가 아니라 감태나무라고 생각한다.강태나무는 쓰임새도 정해져 있고 곧고 굵게 자라는 옛 아버지는 그 곧게 정한 나무를 찾아 산을 떠돌았다. 나에게는 감태나무가 곧아서 정한 나무야.아버지는 따뜻한 대추나무나 감태나무로 고리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의 입이 돌아가는(口眼寺寺)를 고쳐 주셨다.감태나무와 대추나무를 보면 아버지가 그립다

감태차

감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