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여의도 매화꽃길 # 매화꽃 # KBS 본관 앞 – 벚꽃 아닌 매화 # 여의도산책 2023

나는 바랬다…

벚꽃이 아니라 살구꽃이었다.


핑크 부분…

KBS 앞 가로수(?)가 한창입니다.

SNS에 뜬 여의도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런데 KBS 앞만 활짝 피었네요??

여의도까지 걸어보세요.

집에서 전철로 20분.

이와 같은 이야기는 매년 일어났습니다.

KBS 사이트에서 유난히 벚꽃이 일찍 피는데…

벚꽃 시즌을 맞아 여의도를 드라이브하는 연례행사였는데,

KBS 이전의 꽃이 진짜 벚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꽃이 피면 거기 있었다고 했고, 지면 졌다고 했다.

이번에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벚꽃이 매년 일찍 피는 것이 아니라 ‘살구꽃’은 제때에 핀다.

결론은 벚꽃이 없다.

살구나무이며 “살구꽃” 입니다.

왜 이쪽에는 살구나무가 있고 벚나무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벚꽃 시즌이 아니어서 여의도를 걷지는 않았습니다.

(벚꽃은 약 1주일 후에 만개합니다)

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여의도에서 2/3 정도 걸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 때 나는 20,000보 미만을 걸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의도를 둘러보면 산수유꽃, 매화, 살구꽃이 한창이다.

특히 벚꽃처럼 피는 꽃은 ‘100% 살구꽃’이다.

내가 있던 곳…

KBS 앞 여의도한강공원 여의나루역 2,3번출구 사이

….. 살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벚꽃과 살구꽃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긴 줄기는 벚꽃이고 짧은 줄기는 거의 살구꽃입니다.


살구나무가 늘어선 거리는 보통의 거리가 아닌데 참 예쁩니다.

벚꽃같아서 진짜(?) 봄옷 같은 느낌.


개나리와 조화를 이루는 살구꽃…


모든 것이 함께하면 더 좋습니다.










벚꽃과 살구꽃… 잘 구별해 봅시다.

벚꽃이 너무 일찍 피었다고 생각하면 대부분이 매화일 확률이 99%!!













길 건너편의 나무는 벚꽃입니다.

(그렇다면 양쪽의 나무가 다르다는 이야기)

꽃봉오리만 남아있습니다.

꽃이 피려면 일주일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의도 봄꽃축제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2023년 4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됩니다.








샛강생태공원도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명자꽃과 벚꽃이 만발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봄꽃이 일찍 피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날짜도 바뀌고…


벚꽃…



이것은 벚꽃이다

3월 24일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


팝콘은 다음 주에 터질 것입니다.


답답한 서울의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

요 며칠 황사까지 쌓여 온통 잿빛입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여의나루역에 다다를 즈음 한강공원에서 산수유군락(?)도 만났다.

함께 있을 때도 좋다.







살구꽃입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국인은 나뿐이었다.













매화… 이름표가 없었다면 무슨 꽃인지 몰랐을 것 같아요.

(여의도) 여의도 매화꽃길 # 매화꽃 # KBS 본관 앞 ㅡ 벚꽃말고 매화꽃 # 여의도산책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