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희망 청담부부클리닉에서는 지난 7년간 부부상담을 꾸준히 해오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들의 수많은 사례에 대해 듣고 솔루션을 찾아왔는데, 특히 50~60대 부부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 중 하나는 ‘은퇴부 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은퇴 남편 하면 은퇴한 남편들이 겪는 증후군인가?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은퇴한 남편을 둔 부인이 앓고 있는 증후군을 의미합니다.그것은 은퇴한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내가 몸이 자주 아프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현상을 뜻하는 말인데 1991년 일본에서 처음 생겨난 말로 일본과 일부 비슷한 문화나 정서를 가진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문제 중 하나입니다.
직업군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남성들이 많이 은퇴하는 연령은 50대 후반에서 60대 정도인데 결혼을 20대에서 30대로 했다면 적어도 20~30년 동안은 한쪽은 사회생활을 하고 다른 한쪽은 집안일을 하거나 아니면 둘 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할 때는 떨어져 있고 퇴근 후에 같이 지내는 패턴의 생활을 해왔을 것입니다.그런데 퇴직을 하게 되면 갑자기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또 생활비에 대해서도 다시 계획을 세워야 하는 등 환경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50~60대는 정말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인데 아이를 갖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그 무렵에 아이가 독립하거나 독립하는 나이에 가까워지게 되면서 육아에 있어서도 할 일이 줄어들고 신체적으로도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남녀 모두 갱년기를 겪는 만큼 둘 다 예민해졌다 우울해졌다 하는 등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그런 만큼 이 은퇴부 증후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나머지 부부 생활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지만 실제로 이때 부부 갈등으로 황혼 이혼을 결정하게 되거나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상 이혼에 가까운 상태로 지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은퇴 남편 증후군은 어떻게 극복해 나가면 좋은 것일까요?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대화’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각자 직장이나 집안일로 바쁠 때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배우자와 대화를 나눈 시간을 생각해보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은퇴 후에는 함께 있는 시간 이전보다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이때같이있는시간이불편하고어색한침묵의시간이될수도있지만반대로생각해보면오히려전보다대화를많이하고더친해지는시간으로할수도있습니다.서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할 수도 있는 사이가 되어야 마음도 편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겠죠?
또 은퇴한 남편은 가정사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집안일을 어떻게 할지도 남편과 상의해서 다시 명확히 분담하는 것이 좋습니다.식사 준비나 설거지를 요일별로 순서대로 한다든가, 어딘가 청소는 누가 전담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하면 되겠죠.밝은희망청담부부클리닉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부부상담을 진행하는 부부상담전문심리상담센터입니다.젊은 부부부터 50대 이상 중년, 노년 부부까지 다양한 사례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어떤 고민이든 경청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은퇴부증후군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밝은희망 청담부부클리닉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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