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쓴 걸 그룹 해체?

브레이브걸스, 7년 만에 결별 마


브레이브 걸스 사진
브레이브 걸스 사진

‘역주행 신화’를 현실로 만든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팬카페 브레이브걸스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명의 전속계약이 오늘 종료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안녕’의 종영”이라고 밝혔다.



용감한 소녀 pic 2
용감한 소녀 pic 2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가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씨스타의 나혼자, 이승기의 정신이 나갔나봐. 데뷔 이후 멤버 교체를 겪은 브레이브걸스는 2016년 2월 팀을 재정비해 4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암흑 속에 있던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롤린’으로 ‘차트 역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Rolin’은 그해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들은 지난해 Mnet ‘퀸덤’에 완전체로 출연해 ‘역주행’에 이은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용감한 소녀 pic 3
용감한 소녀 pic 3

하지만 지난해 1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단독 콘서트가 취소된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계약 만료까지 ‘퀸덤’ 외에 다른 활동 없이 나왔다. 브레이브걸스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정말 죄송하다”, “멤버들의 실력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