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당시 가장 핫한 종목 ‘백셀바이오’가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인 백셀바이오가 상한선에 도달한 것은 진행성 간암 치료제인 백스-NK/HCC가 진행성 간암 환자의 치료용도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다. 간 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셀바이오가 신청한 간암 환자에 대한 Vax-NK/HCC의 ‘치료용도 승인’을 승인했다.
참고로 Vaxcell Bio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Vax-NK/HCC는 진행성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가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다.
또한 치료목적의 사용승인제도는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처하거나 대체치료법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받기 전에 허가하는 제도다.
거래정지로 소액주주들을 난처하게 만든 ‘신라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의 주가는 박셀바이오와 마찬가지로 고형암치료제 관련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기 때문에 상승했다.
신라젠 측은 “성인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으로 투여되는 BAL089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용요법 임상 2상 시험의 최대내약용량과 권장용량(RP2D)을 추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