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프리즘) K팝 팬덤의 ‘넥스트 레벨’ – K팝, 민주주의를 지킨다
“이 세상에서 반복되는 슬픔은 안녕/알 수 없는 수많은 길에 희미한 빛을 쫓아/우리는 영원히 함께일 것이다/나의 세계는 다시 통한다” 윤석열 총장에 대한 탄핵안이 14일 가결된 순간, 나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이었다. 연주된 곡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2007년 발표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였다.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손에 응원봉을 흔들며 이 노래를 일제히 불렀다. … Read more